[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할리우드 대작 블록버스터 작품이 봄과 함께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3월 새 학기와 봄을 앞두고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블록버스터 ‘미키 17’과 ‘보더랜드’의 잇따른 개봉과 함께 두 작품의 유사한 공통점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리지널 원작을 보유한 작품이자, 할리우드의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톱스타들이 출연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블록버스터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 관객들에게 장르적인 재미와 비주얼에서 오는 압도감을 선사할 두 작품이 극장가를 빛낼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오는 28일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어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익스펜더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실수로 18번째 미키가 프린트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
원작 도서 ‘미키7’을 원작으로 하는 ‘미키 17’은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등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봉준호 감독이 처음 도전한 우주 배경의 SF이자 죽음과 사랑, 비극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제7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후 극찬을 이끌어 내기도. 지난 ‘기생충’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었던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 만큼,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3월 5일 개봉하는 ‘보더랜드’는 아틀라스의 딸 티나를 찾으러 떠난 현상금 사냥꾼 릴리스가 얼떨결에 우주에서 가장 정신 나간 놈들과 팀이 되어 숨겨진 보물이 있는 볼트를 찾으러 떠나는 오합지졸 블록버스터.
시리즈 누적 판매량 7천만 장에 달하는 동명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보더랜드’는 케이트 블란쳇, 케빈 하트, 제이미 리 커티스, 잭 블랙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 아리나 그린블랫과 복서 출신의 배우 플로리안 문테아누가 출연을 확정해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공개된 유니크한 비주얼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던 ‘보더랜드’는 가상의 우주 세계를 배경으로, 개성 강한 꼴통 캐릭터들이 은하계에서 가장 지독하고 험한 행성인 ‘판도라’에 모여 보물을 찾기 위해 펼쳐지는 어드벤처를 담아 흥미를 더한다.
배우들의 신선한 이미지 변신은 물론, 다양한 크리처들과 범우주적 재미로 에너지 넘치는 강렬함을 선사할 예정. 그뿐만 아니라 톱스타들과 함께 마블 스튜디오 창립자인 아리 아라드가 세운 아라드 프로덕션 제작으로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할 것으로 관람 욕구를 고조시킨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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