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중단된 사이 챗GPT 사용량 늘었다···국내서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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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중단된 사이 챗GPT 사용량 늘었다···국내서 200만명 돌파

투데이코리아 2025-02-24 16:2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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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시크와 챗GPT의 앱 아이콘. 사진=AP/뉴시스
▲ 딥시크와 챗GPT의 앱 아이콘. 사진=AP/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에 대한 보안 우려에 국내 신규 다운로드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챗GPT의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챗GPT의 모바일 WAU(주간 활성 이용자수)는 이달 200만명을 넘겼다.
 
챗GPT의 WAU는 지난해 연말에서 올해 연초까지 150만대 선을 유지했으나 이달 첫째 주(3~9일) 202만5546명으로 200만명대를 처음으로 상회했다. 이후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09만2797명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챗GPT의 WAU는 딥시크가 화제됐던 지난달 마지막 주(1월27일~2월2일)에도 180만4499명을 기록하며 딥시크와 함께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챗GPT의 사용자 증가에 대해 딥시크에 대한 보안 우려로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을 가리지 않고 사용 금지가 확산되자 챗GPT에 대한 사회적 관심 자체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17일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딥시크의 데이터 유출 정황에 국내 앱마켓에서 신규 다운로드를 잠정 중단한 만큼 관련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챗GPT의 일간 사용자는 딥시크 다운로드가 금지됐던 17일 82만9459명으로 전일(76만766명)보다 많았으며 이튿날인 18일 역시 85만5979명을 기록하며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 같은 챗GPT 이용 증가 현상은 글로벌에서도 관측됐다.
 
지난 20일 미국 CNBC와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인터뷰에 따르면 2월 기준 챗GPT의 WAU는 약 4억명으로 지난해 12월(3억명) 대비 33% 증가했다. 지난해 8월(2억명) 대비로는 약 두 배 늘었다.
 
또한 유료 기업 이용자 수도 200만명으로 6개월 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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