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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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 기승”

이뉴스투데이 2025-02-24 1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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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소비자원]
[사진=한국소비자원]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사칭한 해외 쇼핑몰이 과도한 할인율을 내세워 구매를 유도하고 주문 취소 요청에는 응답하지 않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부터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사칭 피해 관련 상담은 총 106건이다. 

노스페이스가 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데상트(20건), 디스커버리(17건), 코오롱스포츠(16건) 등이 뒤를 이었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인터넷 주소(URL)를 사용하는 사칭 사이트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했다.

브랜드 공식 명칭과 로고, 상품 소개 등을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재고 정리 등을 내세워 90% 이상 할인 판매했다. 

하지만 구매 후에는 주문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고 주문 취소 버튼이 없어 소비자가 이메일로 취소를 요청했으나 판매자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 

또 하자 있는 제품이 배송돼 환불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로부터 과도한 배송비를 요구받는 경우도 있었다.

소비자원은 판매자에게 사실 확인과 소비자 불만 해결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고 판매자의 정확한 정보도 확인이 어려워 피해구제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가품일 가능성이 크므로 구매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해외쇼핑몰과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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