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미군공여지 활용 경제자유구역 유치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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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군공여지 활용 경제자유구역 유치 '도전장'

이데일리 2025-02-24 16:1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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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옛 미군부대 부지)를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도전장을 냈다.

경기 의정부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경기도 공모에 응모해 지난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1차 서류심사에 참여했다.

김동근 시장이 의정부시의 기업유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이날 한수완 기획경제국장은 제안 발표를 통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은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하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의정부시의 전략을 소개했다.

시가 내세운 전략에 따르면 ‘캠프레드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포함한 미디어콘텐츠·AI 산업 중심의 비즈니스 허브 단지로 조성한다.

또 캠프카일은 의료기술·바이오산업 등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계획을 세웠다.

이처럼 의정부시는 가진 반환공여지의 공간적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조하면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인근 지역의 산업지구와 연결해 산업 간 융·복합 성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수도권 주요 산업 벨트를 연결하는 글로벌 첨단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중첩 규제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조성해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추진 중인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은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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