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학교법인 창원학원 창원중학교가 총 128점의 유물을 창원대박물관에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중학교는 학생 역사의식 함양과 문화유산 보존 교육 등을 위해 역사 유물관을 조성해 운영해왔다.
이번 기증은 창원중학교가 최근 역사 유물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사람이 유물관 유물을 연구와 전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결정했다.
기증 유물은 고고 유물 20점, 민속유물 30점, 교육용 복제품 78점 등이다. 제작 연대는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다양하다.
이 유물은 앞으로 창원대박물관이 관리·전시한다.
창원대박물관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이 유물들이 박물관 교육·전시에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기증된 유물들이 교육과 연구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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