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기후기술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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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기후기술 적극 육성”

이데일리 2025-02-24 15:4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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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온실가스 장기 감축 경로,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2050년 탄소중립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 폭우, 다양한 형태의 이상기후는 삶의 질 저하, 물가 상승 등으로 이어지져 민생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에너지 안보도 확보하면서 탄소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를 지속 추진하고, 새로운 원전 기술 확보도 적극 지원하는 등 무탄소 에너지를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을 중점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전된 목표와 전략을 확립해야 한다”며 “과학과 합리성에 기반해 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의 성공을 위한 기후기술 적극 육성 방침도 역설했다. 최 대행은 “민간 기업이 기술 혁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4대 업종, 주요 수출 품목 생산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선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근로자, 일반 국민 등 모든 사회구성원이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탄녹위를 향해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추진력을 모아주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탄녹위는 이날 2기 출범식에 이어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선 제2기 탄녹위 핵심 과제, 2035년 국가온실가스 목표 수립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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