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농업기술센터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쌀 과잉생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벼 재배 농지를 2025년 타작물로 전환하거나, 2024년 신규 전환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일반작물 150만 원/ha, 옥수수·깨·두류(1~2년차) 100만 원/ha, 두류(3년차)·가루쌀·휴경은 50만 원/ha다.

농업인당 최소 1000㎡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상한 면적 제한은 없다.

올해는 하계조사료와 풋거름작물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휴경은 필지 전체만 해당된다.

신청은 5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