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경질될 확률이 가장 높다는 예측이다.
레스터 시티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4로 대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속수무책으로 당한 레스터는 전반전에만 세 골을 실점했다. 무기력한 경기력이 이어졌고 브렌트포드는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허용해 0-4로 패배했다. 충격적인 리그 3연패다. 2월 들어서 치른 모든 경기에서 패배했다. 2일 에버턴전에서 0-4로 완패했고 15일에는 아스널에 0-2로 졌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에게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레스터는 시즌 도중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한 뒤 판 니스텔로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데뷔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3-1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는데 이후로 계속 추락했다. 3번째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7연패를 기록했고 1월 토트넘 훗스퍼전 승리 이후 또 3연패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의 리그 기록은 현재 2승 1무 10패다.
강등 확률도 90%가 넘는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레스터의 강등 확률은 무려 94.6%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는데 곧바로 강등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의 경질 확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스카이 벳’은 프리미어리그 감독 경질 배당률을 공개했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등이 뒤를 이었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의 이번 시즌이 다사다난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 코치로 와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하다가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어 임시 감독을 맡게 됐다. 임시로 맡았던 4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결과도 가져왔으나 맨유 보드진은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
아모림 사단이 모두 스포르팅에서 건너오면서 판 니스텔로이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즉각적으로 이별하기로 합의했으며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레스터 지휘봉을 잡았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감독 경력도 있었기에 레스터 보드진은 판 니스텔로이 감독을 믿었다. 하지만 판 니스텔로이 감독 선임은 실패로 끝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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