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영 석유회사 PTT의 자회사 타이오일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4558억 5700만 바트(약 2조 509억 엔), 순이익이 48.8% 감소한 99억 5900만 바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타이오일은 지난해 1월 제3상압증류장치(CDU-3)가 갑자기 가동중단된 일과 5월 제1상압증류장치(CDU-1)가 계획적으로 가동중단된 일 등으로 정제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판매가격 하락도 매출액에 악영향을 미쳤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119억 6200만 바트, 순이익은 27억 6700만 바트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는 42억 1800만 바트의 적자였다.
올해 원유가격에 대해서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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