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찾은 관광객 3천898만명…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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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찾은 관광객 3천898만명…역대 최다

연합뉴스 2025-02-24 14:5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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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충주 순…도담삼봉·농다리·구담봉 등 인기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지난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이 4천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단양 도담삼봉 단양 도담삼봉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주요 관광지점의 입장객 수는 총 3천89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만155만명)보다 23.5%(743만명)가 많은 규모이며, 연간 관광객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최다 기록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코로나19 사태를 전후해 도내 연간 관광객 수는 2018년 2천545만명, 2019년 3천34만명, 2020년 2천74만명, 2021년 2천122만명, 2022년 2천735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관광객을 지역별로 보면 제천시가 1천11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양군 919만명, 충주시 424만명, 청주시 392만명 등 순이다.

진천군은 농다리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데 힘입어 164%(105만명→277만명)에 이르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관광지점은 단양 도담삼봉으로 240만명이 다녀갔다.

진천 농다리(165만명)와 단양 구담봉(130만명)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최다 외국인 방문지(1만3천명)로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민물고기 수족관인 괴산 충북아쿠아리움도 지난해 5월 개장 이후 연말까지 약 26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는 지난해 76만명이 다녀가며 누적 관람객 1천500만명을 돌파,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충북도는 도 지정 축제 지정·육성, 도내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 조기 추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인바운드 관광 세일즈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연간 관광객 5천만명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9∼10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와 도내 최초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 오스코 개관(9월)을 앞두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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