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투하츠 카르멘 "소녀시대 무대 보고 K팝 가수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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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 카르멘 "소녀시대 무대 보고 K팝 가수 꿈 꿔"

이데일리 2025-02-24 14:4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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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보면서 가수를 꿈꿨어요.”

그룹 하츠투하츠 카르멘(사진=뉴스1)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정식 데뷔한 가운데, 인도시네아 출신 멤버 카르멘이 K팝 가수로 데뷔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하츠투하츠 카르멘은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싱글 ‘더 체이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는데, TV에서 소녀시대 선배님들의 ‘더 보이즈’ 무대를 보고서 너무 멋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소녀시대 선배처럼 되고 싶어서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고, SM에 들어와서 이렇게 데뷔하게 돼 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카르멘은 주변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 “가족과 친구들이 많이 축하해 줬고, 응원을 많이 받았다”며 “특히 친언니가 K팝을 좋아해서 너무 행복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츠투하츠(카르멘·지우·유하·스텔라·주은·에이나·이안·예온)는 이날 오후 6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를 발매한다.

하츠투하츠는 SM이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다. 한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8인의 다국적 멤버로 이뤄져 있다.

타이틀곡 ‘더 체이스’는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들과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강렬하고 독특한 베이스 신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의 무드 체인지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내가 나아갈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의 감정을 담았다.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했다.

하츠투하츠의 첫 여정을 알리는 첫 싱글 ‘더 체이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더 체이스’와 함께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미드 템포 R&B의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총 2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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