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가 지난 21일 ‘2025년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1일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와 서울 용산에서 ‘2025년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사가 지난 2009년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 대응과 농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모색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융자지원사업’과 ‘기술개발 해외적응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융자지원사업은 해외농업자원개발 사업계획을 신고한 개인 또는 법인에게 사업비용의 최대 70%를 연리 1.5~2%, 5년 거치 10년 균등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또한 기술개발 해외적응 지원사업은 해외 진출 법인의 현지 시범 영농, 연구개발 등의 비용을 최대 5000만원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내달 4일까지 1차 사업 신청자를 모집하며 기술개발 해외적응 지원사업도 이달 말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김성경 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공사가 해외진출 기업 지원에 앞장서 농식품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식량안보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