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전삼노에 따르면 이번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Base-up) 3%, 평균 성과인상률은 2.1%로 책정됐다. 또 삼성전자 자사주 30주와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어 시간 외 고정수당은 16.5시간에서 14시간으로 줄었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공동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단체협약으로는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 제도화, 장애 자녀 학자금 월 한도 유연화 등이 담겼다.
전삼노는 3월 5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삼노도 "앞으로도 교섭대표노조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11월 임금인상률 5.1%,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 지급 등을 담은 임금협약을 체결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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