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로 슈거’ 제품을 넘어 소주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이다.
‘새로’는 지난 2022년 9월 첫선을 보였다.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으며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주류 제품에 영양성분을 선제적으로 표시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제품 디자인에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는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 즈음 1억병을 넘어섰다. 이어 출시 2년 무렵인 2024년 10월에는 누적 판매 5억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판매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지난 10월 초 선보인 콘텐츠 ‘새로구미뎐: 산257’은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으로 배우 천우희, 이원정, 변요한이 내레이션을 맡은 가운데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로 주목을 받았다.
‘새로’는 출시부터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차별화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새로’는 ‘새로구미’와 함께 독특한 세계관과 한국적 문화 요소를 담은 다양한 창작물을 지속 선보였고, 그 결과 2024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 등에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오프라인을 통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2023년 9월에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 등으로 장소를 옮기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 1주년을 맞아 유명 클럽과의 콜라보 마케팅 및 게릴라 판촉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2023년 4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해 오픈, ‘새로’의 탄생 스토리 및 역사를 지속 알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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