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령화사회 치매 어르신들에 적극 대비…치매안심병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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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령화사회 치매 어르신들에 적극 대비…치매안심병원 개소

경기일보 2025-02-24 13:5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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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옛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열린 ‘치매안심병원 개소식’에서 이민근 시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치매 관련 의료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치매안심병원(안심병원)을 개원하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단기 약물 및 비약물 치료를 병행해 치매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시비 25억원을 들여 상록구 사동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을 리모델링한 데 이어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등 병원 환경을 개선했다.

 

병원에는 ▲치매환자 전용 병동 ▲행동심리증상 환자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실 ▲치매 환자 치유환경 병동 ▲치매 환자를 위한 집중 치료프로그램 및 상담 프로그램·상담실 등을 설치해 치매 어르신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병원 운영 기관이 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으로 변경돼 새로운 의료운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전문성이 강화됐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와 케어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산 최초 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치매 관련 의료 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24일 상록구 사동에서 치매안심병원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시·도의원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안심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최진숙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장은 “안심병원 지정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심병원이 치매 예방과 진단 및 치료는 물론이고 가족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든든한 의료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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