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특공대원들, 제주 초등학교 10곳서 생존수영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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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특공대원들, 제주 초등학교 10곳서 생존수영 가르친다

연합뉴스 2025-02-24 13:4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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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곳에서 확대…해군 SSU 착의영 교육은 3곳으로 늘어

해경 특공대원에게 배우는 바다 생존수영 해경 특공대원에게 배우는 바다 생존수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에서 해경 특공대원과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대원들로부터 생존수영 교육을 받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늘어난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존수영 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초등 1∼2학년 학생에게는 이론교육만 2시간 하고, 3∼6학년 학생 2만5천636명에게는 실제로 수영장이나 바다에 들어가는 실기교육을 10시간씩 한다.

실기 교육 장소는 학교 수영장과 지역 수영장, 해수욕장을 활용한다.

특히 지난해 처음 초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학생 9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던 '제주해경과 함께하는 바다생존수영교육'은 올해 1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해양경찰청 특공대원들에게서 바다 생존수영을 배우는 학생은 500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00여명이 삼양·하도·화순·표선해수욕장에서 제주해경 특공대원들에게 생존수영을 배웠다.

일상복을 입은 상태로 하는 '해군과 함께하는 착의영 생존수영교육'은 지난해 2곳에서 3곳으로 늘어난다.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대원들은 올해 강정초, 도순초, 법환초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가르친다.

교육청은 생존수영 교육 관련 교원의 지도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8월에 교원 생존수영 자격증 과정과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2023년부터 실시한 교원 생존수영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77명이 생존수영 지도자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성빈 장학관은 "생존수영 거점 수영장의 강사와 시설 및 안전관리 인력 채용과 입수형 실기교육 체험비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생존수영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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