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카리브해의 보석으로 불리는 푸에르토리코는 풍부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미국령인 이 섬은 다양한 문화와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가득하다.
올드 산후안(Old San Juan)은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의 옛 시가지로, 알록달록한 건물과 유럽식 벽돌길이 인상적인 곳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산 펠리페 델 모로 요새(Castillo San Felipe del Morro)와 산 크리스토발 요새(Castillo San Cristóbal)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곳에서는 성벽을 따라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으며, 곳곳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엘 윤케 국립공원(El Yunque National Forest)이 제격이다. 미국 내 유일한 열대우림인 이곳은 울창한 숲과 폭포,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하이킹과 생태 탐방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다양한 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이국적인 식물과 동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해변을 즐기고자 한다면 플라멩코 비치(Flamenco Beach)를 추천한다. 푸에르토리코 본섬 동쪽에 위치한 쿨레브라(Culebra) 섬에 있는 이 해변은 하얀 모래사장과 맑고 얕은 바다로 유명하다.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다채로운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해변에 놓인 오래된 탱크는 독특한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푸에르토리코는 이처럼 다양한 매력의 관광 명소를 보유하고 있어, 역사와 문화,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다양한 체험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면, 푸에르토리코로의 여행을 계획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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