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는 생산현장 안전 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원들에게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 과정에 지원한 직원 3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약 20주간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이 기간 현대차는 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에게 각종 자격증 취득 지원책을 제공한다.
또 산업안전기사 분야 유명 강사의 대면 특강을 매주 1회 하루 3차례씩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진행하며, 온라인으로 전 사업장에 실시간 중계한다.
첫 수업은 이날 울산공장 생산기술 글로벌 트레이닝센터(ME-GTC)에서 열렸다.
자격증 강의 전문교육기관과 협업해 현대차 전용 학습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인터넷 강의, 실전 모의고사, 일대일 맞춤 상담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안전기사는 응시자가 2019년 3만3천287명에서 2023년 8만253명으로 증가할 만큼 인기가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이 시험에 응시하려면 산업안전 관련 전공 대학 졸업, 동일 및 유사 직무 4년 이상 경력, 동일 및 유사 직무 기사 자격증 보유 등 요건 중 1개 이상이 필요하다.
현대차는 관계자는 "개인의 성장과 회사 내 안전 문화 정착을 동시에 강화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교육 과정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