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63블럭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신길동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신길동 63블럭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뜨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관행적 소통을 벗어나 시장이 직접 주민들의 공간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장소로 선정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신길동 주민 건강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신길동만의 특색을 살린 신석기 유적지 체험 프로그램, 특히 빗살무늬토기 목걸이 만들기 체험은 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의 해금과 장구 연주는 행사에 풍성함을 더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신길온천을 둘러싼 법적 갈등이 해소되면서 그간 지연됐던 신길동 63블럭 도시개발사업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 이 사업은 신길동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사에서 “63블럭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분들의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쓰겠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더욱 실질적인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사업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안산시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신길동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신길동 63블럭 도시개발사업은 앞으로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와 인프라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안산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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