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민재(28)가 고통에도 또 다시 팀 수비 중심이 됐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리그 3위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상대로 승점 8점을 유지하며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김민재의 활약이 더욱 높이 평가받아야 하는 이유는 이날 김민재가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경기에 나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다.
독일 언론 'GGFN'은 지난 21일(한국시간) "FC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가 뱅상 콤파니 감독의 베스트11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지난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이후 아킬레스건 통증을 느꼈다. 이를 참으며 반시즌 간 경기해왔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동시에 "김민재를 누가 대체하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야 한다. 콤파니 감독은 왜 아픔을 겪고 있는 선수를 내보냈을까?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의 불편함을 알지 못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해결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라며 부상을 안고 뛰게 한 콤파니 감독을 질타하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통증으로 김민재는 힘줄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잠시 선발 라인업에서 빼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에릭 다이어나,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이토 히로키가 그를 대체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김민재의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 김민재의 짝꿍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허리 통증으로 아웃된 것이다. 이 때문에 콤파니 감독과 뮌헨 입장에서는 김민재를 뺄 수 없었다. 한 명을 빼고 이토나 다이어를 넣을 수 있지만 주전 2명을 한꺼번에 빼는 것은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팀의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나서 다시 한 번 무실점 승리를 만드는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훌륭한 실력 이전에 헌신과 프로의식이 남다른 선수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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