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양민혁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남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에 위치한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34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양민혁은 교체로 투입되어 22분을 소화했다. 패스 성공률 60%(3/5), 키패스 2회, 빅찬스 생성 1회, 크로스 정확도 100%(1/1), 태클 성공률 100%(2/2), 지상볼 경합 승률 100%(3/3) 등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에 근접한 장면도 있었다. 후반 25분 양민혁은 드리블을 치며 전방으로 달렸고 앞쪽에서 달려가던 동료에게 스루 패스를 찔러줬다. 동료가 일대일 찬스에서 놓치면서 2호 도움은 무산됐다.
포츠머스전을 치르기 전 양민혁이 QPR에서 임대가 연장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이 있었다. 토트넘 팟캐스트 진행자 존 웬햄은 “양민혁이 QPR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 보기 좋았다. 양민혁은 QPR에서 인기가 많은 듯하고 경기에 계속 나서고 있어서 보기 좋다. 다음 시즌에도 양민혁이 QPR에 임대되어 남는다고 하더라도 놀라지 않고 반대하지도 않을 거다. 그가 QPR의 핵심 윙어 중 한 명이 되는 걸 볼 수 있을 거다. QPR은 항상 재능 있는 윙어에 의지해왔다. 그 결과 양민혁은 그곳에서 많은 기회를 얻고 출전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QPR에서의 활약이 만족스럽고 QPR이 양민혁을 붙잡아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토트넘에 돌아와 1군에서 뛸 실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임대로 더 뛰어야 한다는 의견이 아니다.
반대 시선도 존재한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앤 백’은 웬햄의 발언을 전하면서 “한국에서 토트넘까지 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양민혁이 재능을 갖고 있으나 토트넘 복귀를 고려하기 전에 발전 그래프를 그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도약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영국 축구에 적응하고 기술을 다듬어야 한다”라고 했다.
아직도 회의적인 시선이 존재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다. 양민혁이 현재 QPR에서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활약을 펼치기는 해도 프리미어리그는 또 다른 곳이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승격한 팀들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맥도 못 추리고 강등 당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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