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입사원 수료식서 '고객제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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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입사원 수료식서 '고객제일' 강조

뉴스락 2025-02-24 12:2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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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했다. 신세계그룹 제공 [뉴스락]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했다. 신세계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신세계그룹은 지난 21일 정용진 회장이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해 '고객제일'의 미래형 실천 전략을 설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료식은 신세계그룹 도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됐으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올해 입사한 그룹 전 계열사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2주간 그룹 연수에서 진행한 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주제는 '1등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라'이다.

강평에 나선 정 회장은 "오늘 발표한 내용에는 최근 임원진과 머리를 맞대며 토론했던 게 정확히 있었다"며 "그만큼 뛰어난 인재들이 우리 그룹에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경영이념인 '고객의 불만에서 기회를 찾고 관습을 타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특히 고객의 칭찬에 만족하기보다는 불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고객제일'이라는 신세계의 최우선 가치는 변함이 없다. 다만, 시대별로 실천 방법은 변화해왔다. 40년 전에는 '친절', 20년 전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가격에 품절되지 않게 제공하는 것'이었다.

정 회장은 "이제는 AI 시대로 모든 게 정말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고객 자신보다 먼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경험을 제시해야 한다. 이게 미래의 '고객제일' 실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보다 앞으로 3년동안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특히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1등 고객의 변화 속도는 우리가 발전하는 속도보다 빠를 수 있다"며 긴장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프로젝트 발표자였던 신세계프라퍼티 신입사원 홍수빈씨는 "앞으로 일등 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파악할지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현업에 배치된 후에, 회장님이 말씀하셨던 것을 떠올려 고객에게 더 좋은 브랜드를 제시할 수 있는 사원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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