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158곳…"대학, 유학생 관리체계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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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158곳…"대학, 유학생 관리체계 정착"

연합뉴스 2025-02-24 12:0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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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등 27곳은 '우수' 인증…'비자정밀심사 대학' 11곳

교육부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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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육부는 24일 작년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일반대·전문대·대학원대학을 상대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를 한 결과 학위과정 분야 158개, 어학연수과정 분야 103개가 각각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위과정 인증대학은 전년(134개)보다 24곳, 어학연수과정 인증대학은 전년(90개)보다 13곳이 증가했다.

교육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1명 이상 유치한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유학생 질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예컨대 불법체류율 기준의 경우 학위과정 인증은 2∼3% 미만, 어학연수과정인증은 8∼12% 미만이 돼야 받을 수 있다.

인증대학이 되면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이 완화된다.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시 우대를 받거나 정부 초청 장학금(GKS)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을 받는다.

이들 가운데 국제화 역량이 뛰어나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된 곳은 다른 인증대학에 우선하는 혜택을 더 받게 된다. 2024년 우수 인증대학은 경북대, 고려대, 숙명여대, 한양대 등 27개교다.

인증 기간은 최대 3년이며 매년 점검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취소된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교육부 제공

아울러 교육부는 불법체류율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곳을 '비자심사강화 대학'으로 지정해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때 어학·재정 능력 등의 심사를 보다 면밀히 한다.

2024년 비자심사강화 대학 가운데 최하위권에 속한 '비자정밀심사 대학'은 학위과정 11개, 어학연수과정 13개로 조사됐다.

비자정밀심사 대학은 전년도까지 '비자발급제한 대학'으로 불리던 곳이다. 기존 명칭이 자칫 비자 발급이 금지된 대학이라는 오해를 줄 수 있어 명칭을 바꾸게 됐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인증대학이 모두 전년보다 늘어 대학의 유학생 관리가 체계적으로 정착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수도 지난해 약 20만9천명으로 2만7천명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2024년 인증대학 정보는 한국유학정보시스템(www.studyinkorea.go.kr)이나 한국연구재단(www.nrf.re.kr)에서 볼 수 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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