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 최초로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찾아가는 펫천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장례지도사가 전용 운구차와 함께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방문해 사체를 수습하고 추모하는 서비스다.
또, 차량에 설치된 무연·무취 화장로로 화장하고 유골함은 보호자에게 전달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장례업체 '펫문'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마포구민은 서비스 이용료의 60%를 할인받을 수 있고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무료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는 펫세권 1위 자치구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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