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교통수단 통합브랜드 'GO SEOUL', 전세계에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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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교통수단 통합브랜드 'GO SEOUL', 전세계에 알릴 것"

이데일리 2025-02-24 11:0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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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시민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지나다니다 ‘고 서울(GO SEOUL)’ 로고를 보면 버스나 지하철, 따릉이, 한강버스가 연계되는 현장이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이게 디자인의 힘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교통체계 통합브랜드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서울시 교통체계 통합브랜드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서울 교통을 상징하는 통합브랜드 고 서울을 발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교통수단을 브랜딩한 것은 전국 최초다.

그는 “기후동행카드 등장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서울시 통합 대중교통 시스템이 마련됐다”며 “마을버스와 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통합 환승이 되고 있으며 한강버스가 운행되면 이 역시 연계해서 쓸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1월 출시해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7명 중 1명이 사용할 정도로 기후동행카드 인기가 높지만 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한 다양한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가 부재한 상황이다.

고 서울 브랜드 적용 대상은 기후동행카드로 탑승 가능한 버스,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 총 4가지다. 지난해 1월 출시해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7명 중 1명이 사용할 정도로 기후동행카드 인기가 높지만 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한 다양한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가 부재한 상황이다.

오 시장은 이어 고 서울 브랜드에 대해 서울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시민의 편리한 이동을 상징하는 ‘고(GO)’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에 활용하던 무한대 기호(∞)를 결합해 새로운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오 시장은 이어 “이 디자인이 본격적으로 적용하게 되면 이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인은 서울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시민들이나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편의성이 더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부 계획 설명을 맡은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고 서울 교통수단 홍보 및 도입에 12억원 상당 예산이 책정됐다”며 “오는 4월까진 교통수단에 통합브랜드를 순차 적용할 것이며 내년 또는 내후년 시민들이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 교통 통합브랜드 출시로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을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탑승, 환승 등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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