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오는 4월 28∼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CC는 해양 문제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와 국제기구,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등 여러 해양 주체가 자발적 공약을 발표하는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다. 이번 OOC에는 정상·고위급을 포함한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NGO 관계자 등 약 2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이번 OOC를 통해 해양보호구역과 해양 경제, 기후변화 등 6개 기본 의제와 함께 '해양 디지털'을 특별 의제로 제안해 해양 분야의 도전 과제를 디지털 기술로 돌파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주한 대사 21명을 포함해 70여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하는 이날 설명회에서 제10차 OCC 준비 현황과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제10차 OOC가 전 세계 해양 주체들이 글로벌 해양 이슈를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동을 끌어내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ez@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