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은 초등학생들의 융합창의력을 진단하는 대규모 교육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CQ 창의력 대회'는 지난 23일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렸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언어 3개 영역의 융합창의력을 평가하며 지금까지 4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1차 평가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수학·과학·언어적 사고를 융합해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진단했으며 학년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0명이 2차 평가에 진출했다.
2차 평가는 과제수행형진단 형식으로 이뤄졌다.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1·2차 평가 결과를 합산해 학년별로 대상 4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52명을 선정하고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교원그룹·서울교육대학교국제과학영재교육센터의 공동 인증서와 대회 결과리포트를 제공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정형화되지 않은 창의적인 답안들이 많았으며 참가자들의 의미 있는 도전 덕분에 이번 대회 현장의 분위기에 유쾌한 열정이 더해졌다"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하고 진로와 적합한 학습법을 탐색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돕고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