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오피큐알에서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발달장애인인 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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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정은혜는 “안녕하세요. 저는 ‘은혜씨’ 작가이고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친언니 역할을 맡은 이영희라고 한다. 반갑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일자리에서 만났다. 오빠가 2월에 들어왔다. 그때부터 저를 좋아했다. 그리고 관심도 보였다. 제가 그렇게 좋은가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은혜는 “(남자친구가) 저한테 관심 있다고, 좋다고 했다. 고백을 하시는데 갑자기 내게 ‘은혜씨, 저랑 결혼해 줄 수 있어요?’ 하더라. 좋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근엔 가족끼리 만나 상견례도 진행. 그리고 올해 여름, 발달장애인 친구들과 지인들이 함께 모여 약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자막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정은혜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과 쌍둥이 자매를 연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니얼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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