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수 가운데 최단신인 세바스티안 바에스(31위·아르헨티나)가 리우오픈(총상금 239만6천115달러) 단식을 2연패 했다.
바에스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ATP 투어 리우오픈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알렉상드르 뮐러(60위·프랑스)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이 대회 2년 연속 정상을 지킨 바에스는 우승 상금 44만8천90달러(약 6억4천만원)를 받았다.
키 170㎝인 바에스는 니시오카 요시히토(62위·일본)와 함께 투어에서 뛰는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단신이다.
디에고 슈와르츠만(340위·아르헨티나)도 이들과 같은 170㎝ 키로 투어를 누비다가 지난주 은퇴했고, 키 163㎝인 시미즈 유타(185위·일본)는 정규 투어보다 2부인 챌린저 대회를 주 무대로 하는 선수다.
투어 최단신 3명 가운데 투어 단식 우승 횟수는 바에스가 7회로 가장 많고 슈와르츠만 4회, 니시오카 3회 순이다.
개인 최고 순위는 슈와르츠만이 8위까지 올랐고, 바에스 18위, 니시오카 24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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