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CJ그룹이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마을에서 의료봉사와 교복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이는 CJ그룹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내 소수민족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닌투언성이 베트남 내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환경이 낙후된 지역으로, 여성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복 지원은 아동과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CJ제일제당 임직원과 원천침례교회 봉사자, 의료진, 약사, 미용사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땀응마을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의약품과 개인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봉사의 마지막 날에는 CJ올리브영의 기부로 마련된 교복과 책가방 500세트를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CJ그룹은 닌투언성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농촌 자생력 강화와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한 고추재배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CJ그룹은 2014년 유네스코와 협약을 맺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소녀교육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유네스코 베트남본부와 함께 'CJ·유네스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환경과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교육과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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