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게 없는 다이소, 이제 건기식도 판매한다

[소비자경제] 홍순억 기자 =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건강기능식품까지 취급 상품을 확대합니다.

오는 24일부터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카테킨 등 영양제뿐 아니라, 숙취해소제 제품까지
균일가로 팔게 될 것이라고 다이소의 운영사 아성다이소가 전했습니다.

현재 다이소에는 대웅제약 등 제약사가 입점해 의외약품 등은 팔았지만, 건기식 판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다이소는 직영매장인 매봉역점에서 지난 14일 한시적으로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는데 당시 고객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 다이소 측 설명입니다.

한국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4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1년 대비 16.8% 증가한 수치입니다.

앞으로도 고령화 등 트렌드에 따라 건기식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입니다. 다이소는 이처럼 커지는 건기식 시장으로 발을 넓히며 매출 규모를 높이겠다는 복안을 내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이소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어나 건기식으로 취급 상품을 넓힌 것"이라며 "오는 24일부터 200개 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소비자 반응을 살펴 취급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소비자경제TV 홍순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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