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현지서 업무협약…다양한 청소년 교류로 배움 기회 제공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과 호주 퀸즐랜드주 교육부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다.
철원군은 이를 위해 최근 퀸즐랜드주 현지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양국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원군 청소년들은 청소년 국제 영어 캠프를 포함해 호주 현지의 우수한 교육 환경 속에서 어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 후 이현종 군수를 포함한 철원장학회 이사들은 직접 캠프를 진행하는 학교 두 곳을 방문해 학생들의 교육·문화 체험 현장을 살피며 글로벌 영어 캠프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
철원장학회 이사장인 이 군수는 24일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철원군과 퀸즐랜드주는 앞으로 협력을 지속해 양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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