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옥외주차장 증설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만성적인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목동아파트 등 5개 단지에 옥외주차장 304면을 조성했다.
올해는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옥외주차장 400면을 늘릴 계획이다.
단지별로 최대 200면까지 가능하며 100세대 이상 단지는 사업비의 70%, 100세대 미만은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구는 주차장 확충이 필요한 모든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방문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해 주차장 확충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리고 관련 절차를 상담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아파트 단지 주차장 부족에 따라 불편을 겪는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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