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림피크 리옹을 3-2로 꺾었다. 이강인은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24일 4시 45분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에서 리옹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18승 5무(승점 59점)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바르콜라, 뎀벨레, 흐비차, 네베스, 비티냐, 두에, 멘데스, 베라우두,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선발 출전했다.
리옹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포파나, 세르키, 누아마, 톨리소, 테스만, 마티치, 타글리아피코, 니아카테, 마타, 쿰베디, 페리가 출격했다.
이른 시간 PSG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2분 뎀벨레가 흐비차의 스루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을 날렸지만 마타가 골라인을 넘기 전 클리어링에 성공했다. 전반 26분엔 흐비차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다.
리옹도 반격했다. 전반 29분 쿰베디가 순간적인 공격 가담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무산됐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PSG의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8분 바르콜라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뒤로 흘렀다. 이를 하키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리옹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4분 뎀벨레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28분 이강인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았다. 후반 38분 미카우타제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 후 패스했고 이를 세르키가 마무리하며 한 골을 따라갔다. 후반 40분엔 하키미가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만들었다.
경기 막바지 리옹이 다시 득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왼쪽에서 메이틀랜드-나일스가 올린 크로스를 톨리소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PSG 골문을 뚫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PSG의 3-2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