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셰프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 채용 공고를 내면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저희와 함께할 모든 포지션을 찾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이메일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은 올라온 지 하루만에 ‘좋아요’ 9000개를 돌파했고, 각종 댓글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기미상궁 희망합니다”, “손님으로 지원합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로 지원합니다” 등 재치 있는 댓글을 통해 모수 서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안 셰프는 지난 2015년 미국에서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받았다. 이후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와 CJ제일제당의 투자를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새롭게 ‘모수 서울’을 열었다.
모수 서울은 미슐랭 1스타와 2스타를 차례대로 얻었고, 2023년에는 한국의 유일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으로 우뚝 섰다.
다만 지난해 초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CJ제일제당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했고, 모수 서울은 휴식기를 가지면서 재개장을 준비했다.
최근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안성재 셰프는 모수 서울 재개장 공사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 셰프는 “조용하고 외진 곳을 좋아해서 사람들이 많이 안 걸어 다니는 곳으로 선택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유능한 건축사무소와 함께하고 있다. 엄청 멋있게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