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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홈플러스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의 20%로 올라섰다. 3년 전 온라인 매출 첫 1조원 돌파 이후 다시 한 번 기록을 쓰게 됐다.
이 같은 온라인 매출 성장의 중심엔 식품이 있었다. 지난해 온라인 식품 매출 비중은 86%를 기록했다. 특히 장보기 주요 품목인 과일, 채소, 수산, 축산 계란, 건조식품 등 신선식품 매출이 최대 17% 늘었다.
비식품에선 생활용품, 의류뿐만 아니라 가전제품도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홈플러스 온라인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7% 늘었다.
지난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의 퀵커머스인 ‘즉시배송’ 매출 신장률은 전년대비 34%를 기록했다. 즉시배송을 시작한 2021년 2월과 비교하면 매출은 317% 오를 전망이다.
또한 홈플러스 온라인의 재구매율은 64% 수준으로 집계됐다.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을 통한 혜택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으로 앱을 운영한 결과 단골과 신규 고객 수 신장률이 각각 23%, 17%를 기록하는 등 동시에 늘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분장(전무)은 “전체 매출 중 온라인 매출 비중이 20%를 넘는 것은 대형마트 업계에서 굉장히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매장에서 파는 신선한 상품을 마치 내 손으로 쇼핑하는 듯한 홈플러스 온라인만의 품질?배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하는 온라인 마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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