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뮌헨, 프랑크푸르트 4-0 대파…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을 어김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을 이끌었다.

뮌헨은 24일(한국 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4-0으로 완파했다.

뮌헨은 이번 승리로 1위(승점 58·18승 4무 1패)를 질주하며 2위(승점 50·14승 8무 1패) 레버쿠젠과 격차를 승점 8로 벌렸다. 프랑크푸르트는 3위(승점 42·12승 6무 5패)를 지켰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번 경기 출전으로 뮌헨이 치른 공식전 36경기 중 34경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철기둥’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였다.

뮌헨은 전반 추가 시각 마이클 올리세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후 후반 16분 일본 축구 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추가 골로 2-0까지 점수 차를 벌린 뮌헨은 후반 38분 자말 무시알라의 추가 골과 후반 47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쐐기 골로 4-0 대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