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무대' 1887회 출연진과 선곡, 라인업 정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가요무대'는 '2월 신청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수 태진아가 지난해 4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공연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 뉴스1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887회에서는 태진아, 조정민, 김소연, 송가인 등이 출연한다.
태진아가 자신의 히트곡 '옥경이'로 무대를 연다. 조정민은 조용필의 '허공'을 애절한 감성으로 표현해 감동을 더 한다. 전종혁은 '비 내리는 고모령'을 깊이 있는 음색으로 소화하며 무대를 장악한다.
하이량은 '너'를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내 관객의 마음을 흔든다. 최영철은 '신라의 달밤'을 선보인다. 김소연은 '처녀 농군'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불러 무대를 활기차게 만든다.
전하리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부르며, 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김유라는 자신의 곡 '먹물 같은 사랑'을 애절한 감성으로 소화해 감동을 전한다. 앵두걸스는 '한동안 뜸했었지'를 신나는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이부영은 '산다는 게 좋다'를 따뜻한 음색으로 불러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송가인은 '꿈에 본 내 고향'을 구성진 목소리로 들려주며 깊은 향수를 자아낸다. 문소희는 '낭주골 처녀'를 청아한 음색으로 소화해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윤정태는 '울고 넘는 박달재'로 무대를 꾸린다. 한가빈은 '마음 약해서'를 애절하게 표현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최유나는 자신의 곡 '남이다'를 선보여 감동을 더 한다.
마지막으로 송가인은 '아사달'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가요무대'는 1985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오며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은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김동건 아나운서는 18년 만에 하차한 뒤 2010년 5월 10일 다시 복귀해 현재까지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1938년생으로 올해 86세가 된 그는 오랜 시간 동안 '가요무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 방송은 2월 24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KBS1에서 방영된다. 출연진들이 펼칠 다채로운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가요무대' 1887회의 출연진 라인업과 선곡은 다음과 같다.
1. 옥경이(태진아) / 태진아
2. 허공(조용필) / 조정민
3. 비 내리는 고모령(현인) / 전종혁
4. 너(이종용) / 하이량
5. 신라의 달밤(현인) / 최영철
6. 처녀 농군(최정자) / 김소연
7. 그 겨울의 찻집(조용필) / 전하리
8. 먹물 같은 사랑(김유라) / 김유라
9. 한동안 뜸했었지(사랑과 평화) / 앵두걸스
10. 산다는 게 좋다(이부영) / 이부영
11. 꿈에 본 내 고향(한정무) / 송가인
12. 낭주골 처녀(이미자) / 문소희
13. 울고 넘는 박달재(박재홍) / 윤정태
14. 마음 약해서(들고양이들) / 한가빈
15. 남이다(최유나) / 최유나
16. 아사달(송가인) / 송가인
KBS 1TV '가요무대' 방청 신청 방법이 공지됐다. 녹화일 2주 전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주 전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인원은 개인 24명, 단체는 530명까지이며, 신청 시 필수로 사연을 작성해야 한다.
방청 당첨자는 접수 마감 후 KBS 가요무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문자 메시지(MMS)로 결과가 발송된다. 좌석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당첨자에게 좌석 번호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녹화 장소는 KBS 별관 공개홀이며, 입장 시 신분증과 당첨 문자 확인 후 방청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주차는 KBS 본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처음 10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저녁 6시 이후에는 가요무대 방청객에게 3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
2017년 10월 21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트로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태진아가 히트곡을 열창하고 있다. (진안군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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