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에서 좋은 인성까지 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안토니는 스페인에서 경기장 안팎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가슴 뭉클한 장면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토니가 장애인인 레알 베티스 팬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됐다. 당시 팬은 안토니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이에 안토니는 달콤하게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친절함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 시절 인연을 맺었고 그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부임하면서 아약스에서 함께한 안토니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500억 원)였다.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경기에 꾸준히 나온 것에 비해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이 떨어졌다. 이번 시즌에는 텐 하흐 감독이 신임까지 받지 못했다. 결국 안토니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라리가 22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선발로 나오며 레알 베티스 데뷔전을 치렀다. 우측 윙어로 나와 레알 베티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데뷔전에서 MOT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이후에도 안토니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라리가 3경기 연속 MOTM에 뽑혔다.
안토니는 유럽 대항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안토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32강 1차전 헨트 원정을 떠났다. 안토니는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레알 베티스의 3-0 대승에 일조했다. 2차전에선 침묵했고 레알 베티스는 0-1로 패했다. 그래도 합계 스코어 3-1로 16강에 진출했다.
맨유에서는 골칫 덩어리에 가까웠지만 레알 베티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토니는 경기장 안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팬들을 매료시켰고 경기장 밖에서도 훌륭한 팬서비스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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