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한화생명e스포츠, 결승전서 젠지 3대2 제압…'초대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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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한화생명e스포츠, 결승전서 젠지 3대2 제압…'초대 챔피언'

한스경제 2025-02-23 22:0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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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LCK컵 결승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우승했다./ 김정연 기자
23일 열린 LCK컵 결승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우승했다./김정연 기자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23일 열린 '2025 LCK컵' 결승전서 젠지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경기 초반 우세를 점하며 1세트를 가져갔으나 젠지의 거센 반격으로 2:2까지 몰렸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젠지를 압박했다. 특히 ‘바이퍼’ 박도현이 뛰어난 움직임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렸고 ‘제카’ 김건우와 호흡을 맞춰 중요한 교전에서 연달아 킬을 만들어냈다.

젠지도 '룰러' 박재혁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한화생명e스포츠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더 나은 팀워크를 보이며 1세트를 가져갔다.

젠지는 2세트에서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반격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룰러’가 연이어 킬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고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가 교전을 시도할 때마다 날카로운 역습으로 응수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젠지는 침착한 운영으로 흐름을 주도하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3세트에서 젠지는 프로 경기에서 잘 쓰이지 않는 챔피언을 픽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젠지의 전략을 무너뜨렸고 ‘제우스’ 최우제와 ‘제카’가 교전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를 압박했다. 젠지는 중반 이후 반격을 시도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의 조직적인 플레이를 넘지 못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벼랑 끝에 몰린 젠지는 4세트 초반부터 거침없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초반 교전에서 이득을 챙기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에도 주요 오브젝트를 차지하며 한화생명e스포츠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도 반격에 나섰지만 젠지의 단단한 운영이 빛을 발하며 경기는 5세트로 이어졌다.

운명의 5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다시 한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초반부터 ‘기인’ 김기인을 제압하며 선취점을 올렸고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가 바론을 차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한타에서도 한화생명e스포츠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젠지의 본진을 무너뜨렸다. 결국 한화생명e스포츠는 38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3일 열린 LCK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화생명e스포츠 팀원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김정연 기자
23일 열린 LCK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화생명e스포츠 팀원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김정연 기자

이번 우승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5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젠지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끝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강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3월 개최되는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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