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결승 인터뷰] 초대 우승 한화생명, “롤파크 개최 퍼스트 스탠드, 반드시 우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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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결승 인터뷰] 초대 우승 한화생명, “롤파크 개최 퍼스트 스탠드, 반드시 우승할 것”

경향게임스 2025-02-23 21:0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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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LCK컵 결승전에서 ‘풀꽉의 악마’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젠지를 3:2로 꺾고 초대 우승팀이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로 개최된 LCK컵을 치르면서 팀적인 소통과 챔피언에 대한 디테일이 많이 발전했다고 소회했다.
우승컵을 들어올린 한화생명은 LCK 대표로 신설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 출전하게 된다. 관련해 한화생명 선수단은 익숙한 환경의 롤파크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꼭 좋은 성적 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우승 소감이 궁금하다
최인규 :
LCK컵 시작하고 초반에 분위기 안좋았던 적도 있는데 선수단이 잘 단합해서 극복하고 좋은 결과 내서 기쁘다.
제우스 : 대회 치르면서 기량이나 팀합이 올라온다고 느껴서 뜻깊다. 우승으로 결과까지 내서 행복하다.
피넛 : 시작하면서 실력이 다같이 느는 걸 느껴서 재미있었다. 우승까지 하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제카 : 우승이 쉽지 않았고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을 경험했는데 매력적인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우승까지 해서 정말 좋다.
바이퍼 : 선수단과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고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로 대회를 치렀는데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성장한 것 같다.
딜라이트 : 선수단이 열심히 한 결과하고 생각한다. 팀적인 부분에서 발전한게 눈에 보여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Q. 젠지가 이날 탑 베인, 미드 미에고 등 깜짝픽들을 많이 꺼냈는데 예상을 했는지
최인규 :
솔직히 탑 베인이나 미드 비에고 다 에상하지 못했다. 그래도 미드 비에고는 등장한 시즌이 있었고 탑 베인은 제우스 선수의 시그니처 픽이라 약점도 알고 있어서 대처할 수 있었다.

Q. MVP를 수상했는데 3세트 아트록스로 탑 베인을 잘 대처했다. 베인을 상대하면서 어떤 느낌이었고, 감전룬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제우스 :
개인적으로 감전룬을 높이 평가하고 아트록스랑 잘 맞는다고 본다. 초반에 우리가 너무 이득을 많이 봐서 베인과 맞라인전을 해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Q. LCK컵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다. 실전과 예상이 달랐던 점이 있다면
최인규 :
LPL에서 해당 룰로 4경기까지 하는 걸 때 5경기에는 듣도 보도 못한 픽이 나올 걸로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진영에 따라 힘든점은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다. 서로 할만한 정도의 픽이 나오기에 집중력을 가지고 한타 설계를 누가 더 잘하나의 싸움 같다.

Q.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을 거치면서 성장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성장했다고 보나
바이퍼 :
초반에 라인스왑이 너무 많이 일어나기에 팀적인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대회였다. 소통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 만큼 잘하게 된 것 같다. 또 이전 대회 밴픽에서는 티어 높은 픽이 있을때 그걸 위주로 하는 픽만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서로 잘 안하던 픽을 해야되서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Q. LCK 서머와 LCK컵을 모두 우승했는데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기억에 남는지. 또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하는 각오는
제카 :
작년 서머 우승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퍼스트 스탠드에 나가게 됐는데 해당 대회가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현장 적응이 잘 돼있기 때문에 자신있고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 같다.

Q. 베테랑 선수로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정규 시즌에 적용될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피넛 :
우승을 해서 그런지 부정적이진 않다. 무엇보다 팬분들이 좋아하는 걸 하는게 맞는다고 본다. 시청하는 분들이 즐거워 하는 룰로 대회가 열리는 게 옳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패치에 적응하는게 중요하듯 대회 룰에도 적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Q. 라인스왑 메타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 하지만 향후 라인스왑을 방지하는 패치가 나오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최인규 :
라인스왑이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점도 있다고 본다. 그래도 전략적으로 필요했다. 호불호는 없고 앞으로 라인스왑을 막는 패치가 나오는데 그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을 거라 생각한다.
제우스 : 대회 초반에는 라인스왑으로 손해를 많이 보다가 바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득을 많이 보게돼 좋았다. 솔직히 라인스왑이 없어지면 탑 라인 입장에서는 호재하고 본다. 라인 스왑 메타가 1년 간 진행됐는데 먼저 적응한 팀이 유리할 것 같다.

Q. 감독님이 보기에 제우스 선수 합류 이후 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최인규 :
제우스가 오면서 운영적인 부분도 바뀌게 됐고 이번 대회에서 조커픽도 많이 쓸 수 있게 됐다.

Q. 한화생명이 풀세트 접전에서 강한 이유가 뭐라 보나
피넛 :
선수들 경력이 다 베테랑에 가깝고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 안에서 챔피언 폭이 넓어서 5세트에 가도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또 운적인 요소가 많이 따라주기도 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건 우리 팀의 집중력이 상대보다 조금 더 좋았다고 본다.

Q. 2번 연속으로 정규 리그에서는 젠지에게 졌지만 결승전에서 이겼다. 결승전만 되면 다른 팀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최인규 :
정규 시즌에는 우리가 패치에 적응을 못했던 것 같다. 경기를 지면서 복기하고 보완을 했고, 플레이오프부터 경험을 쌓으면서 발전하게 된 것 같다.
딜라이트 : 우리가 대회 초반 픽이나 조합이 장점이 없었다. 그런 경기를 지고 나서 피드백을 하고 방향성과 어떤 구도가 좋은지 이야기가 돼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Q. 퍼스트 스탠드에 임하는 각오는
딜라이트 :
좋은 기회로 국제전에 나가게 됐는데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만큼 우승하겠다.
바이퍼 :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우승까지 화이팅하겠다.
제카 : 대회가 가까운데 잘 쉬고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피넛 : 이렇게 짧고 굵은 국제대회가 처음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 잘 즐기겠다.
제우스 : 가장 먼저 참가를 확정지은 걸로 아는데 쉬는 동안 잘 준비하겠다.
댄디 : 잘 준비해서 팬분들이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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