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이정효 감독이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광주FC는 2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전반 13분 아사니의 골로 리드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7분 후 실점을 허용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광주는 후반 초반부터 고삐를 당겼고 용병술이 적중했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오후성이 추가골을 만들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3분 후 또 전북의 콤파뇨에게 실점을 헌납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많이 찾아주신 광주, 전북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갈 길이 멀다. 보시는 분들은 재밌었을 것 같지만, 감독으로서 힘든 경기였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광주는 이날 전북의 폭격기 봉쇄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대해서는 “콤파뇨가 잘했기에 2골을 넣은 것이다. 특정 선수만 막을 수 없기에 개인이 아닌 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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