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기안84가 그토록 바랐던 '월드 스타'가 출연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84회의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그려졌다.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기안84가 열망했던 BTS의 제이홉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나 혼자 산다' 섭외력 어디까지..? '월드 스타' 출연 예고에 '술렁'
앞서 3년 전, 기안84는 "너무 뵙고 싶다"라며 제이홉에게 수줍은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제이홉의 이름을 쓴 연을 하늘에 날리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제이홉의 이름을 연신 부르며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기안84의 모습도 재조명됐다.
이후 화면에는 "기안84가 3년간 염원하던 그 사람"이라는 자막과 함께 BTS의 제이홉이 등장했다. 그는 "혼자 산 지 7년 된 BTS 제이홉"이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제이홉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면서도 윌슨 인형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제이홉의 일상과 그의 펜트하우스 모습에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제이홉이 '나 혼자 산다'에 나온다니", "다음주 무조건 본방사수다", "제이홉 일상 너무 궁금하네요", "기안84의 염원이 이루어졌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BTS의 제이홉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8일(금), 오후 11시 10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이홉, 과거 기안84 러브콜에 화답.. "너무 감사하다"
한편 지난 2021년 2월, 제이홉은 라이브 방송 중 기안84의 러브콜에 화답한 바 있다. 당시 제이홉은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님이 찾는다"라는 한 팬의 말에 "진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환대해주실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너무 좋아하는 예능이다 보니까 이야기했던 건데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웹툰은 많이 안 보는데 기안84님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다"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이를 알게 된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서 "이렇게 기쁜 소식이 있나 싶다. 제이홉이 출연하면 시청률 20% 오르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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