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추격 뿌리친다"...배터리 3사, 인터배터리서 신기술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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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추격 뿌리친다"...배터리 3사, 인터배터리서 신기술 대거 공개

뉴스락 2025-02-23 16:2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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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최주선 삼성SDI 대표, 이석희 SK온 대표. 사진 각 사 제공 [뉴스락편집]
왼쪽부터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최주선 삼성SDI 대표, 이석희 SK온 대표. 사진 각 사 제공 [뉴스락편집]

[뉴스락] 배터리 3사가 차세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각각 차세대 원통형·전고체·3대 폼팩터 전략을 공개한다.

올해는 중국 BYD·EVE 등이 처음 참가하며 640여 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기술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LG엔솔, '46시리즈'로 원통형 시장 판도 바꾼다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최초 46시리즈 공개. LG에너지솔루션 제공 [뉴스락]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최초 46시리즈 공개. LG에너지솔루션 제공 [뉴스락]

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540㎡ 전시장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첫 공개한다. 

46시리즈는 4680, 4695, 46120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기존 2170 배터리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5배 이상 높인 게임체인저급 제품이다. 

전시장은 Hero 배터리, EV 배터리, Non-EV 배터리, 미래 준비, 지속가능성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46시리즈는 기존 2170 배터리가 차량 1대당 4500개의 셀이 필요한 것과 달리 4680 사이즈는 750개만으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앱테라 모터스의 태양광 모빌리티 차량을 국내 최초로 전시하며, BMTS와 같은 차별화된 기술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 전반의 생태계 중심에 서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나가겠다는 LG에너지솔루션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성이 경쟁력" 삼성SDI의 승부수

삼성SDI의 '인터배터리 2025' 부스 조감도. 삼성SDI 제공 [뉴스락]
삼성SDI의 '인터배터리 2025' 부스 조감도. 삼성SDI 제공 [뉴스락]

삼성SDI는 '인셀리전트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전파 차단(No-TP) 기술을 중심으로 한 안전성 강화 전략을 소개한다.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현황도 공개하며, 이미 다수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해 평가를 진행 중이다.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는 탭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대비 출력을 40% 향상시켰다. 

No TP 기술은 배터리 셀 간 열 전파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혁신적인 안전 기술이며, 독자적인 열전파 성능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최적 설계가 가능하다. 

삼성SDI만의 독자적인 TPc 프로그램은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열전파 방지를 위한 최적의 구조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SDI는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과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온, 3대 폼팩터로 시장 공략 '속도'

인터배터리 2025 SK온 부스 조감도. SK온 제공 [뉴스락]
인터배터리 2025 SK온 부스 조감도. SK온 제공 [뉴스락]

SK온은 'Dream Onward to the Future' 주제로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 등 3대 폼팩터를 모두 공개하며 시장 다변화 전략을 제시한다. 

원통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고, 각형 배터리는 양방향에 이어 단방향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2030년까지 5분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한 하이니켈 NCM 배터리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SK온은 Advanced SF 배터리를 통해 '인터배터리 2024 급속충전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SF+ 배터리는 15분 급속충전과 향상된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SK온의 글로벌 생산기지 현황을 보여주는 '글로벌 ON' 구역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SK온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춘 SK온의 배터리 폼팩터·케미스트리 다변화 전략 및 혁신 기술을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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