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경연장 도전장 내민 이통3사···혁신 기술 총출동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글로벌 AI 경연장 도전장 내민 이통3사···혁신 기술 총출동

이뉴스투데이 2025-02-23 15:20:00 신고

3줄요약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내 이동통신업계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혁신 기술과 관련한 청사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 3사가 ‘MWC25’ 전시장 내 대규모 전시관 운영에 나설 전망이다.

각 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AI 경쟁 속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 구축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 3홀 중앙에는 S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992㎡(약 300평), 792㎡(약 24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다. LGU+는 사상 첫 단독 전시관이다. KT 전시관은 GSMA 테마관에 위치하며 지난해보다 1.7배 확장된 383㎡(약 116평) 규모로 조성된다.

우선 SK텔레콤은 ‘혁신적인 AI,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SK그룹사 및 파트너사들의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전시관에서는 △기지국 장비에 GPU(그래픽처리장치) 포함 다양한 칩셋을 적용해 통신과 AI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하는 ‘AI기지국(AI-RAN)’ 개념 소개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클라우드와 소형언어모델(SLM)을 탑재한 디바이스가 최적의 추론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AI 라우팅’ 기술 △복잡하게 연결된 이동통신 설비들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통신 특화 LLM 모델을 결합해 요금제 안내, 변경 등 다양한 고객 요청에 정확히 대응하는 ‘텔코 AI 에이전트’ △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결합해 사내 운영 지식을 데이터베이스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챗봇 형태로 제공하는 ‘인프라 어시스턴트’도 선보인다.

특히 SK그룹 차원의 AI 반도체 기술이 돋보이는 공간도 마련한다.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스토리지 등의 첨단 제품, SKC의 유리기판, SK텔레콤이 전략적으로 투자한 리벨리온의 AI 추론 특화 NPU(신경망처리장치) 관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K컬처와 AI를 결합한 7개 테마 공간을 마련해 해외 관람객들에게 국내 첨단 기술과 문화를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K-오피스’에서는 K-AI 모델을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이 공개된다. 무선 시장 경쟁 분석, 효율적인 GPU(그래픽처리장치) 할당 과정, 탄소 배출 현황 확인, 고객 상담사 지식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미래 경기장 콘셉트 공간인 ‘K-스타디움’을 통해 그룹사인 KT DS가 AI 실시간 번역 기술을 적용한 경기장 아나운서를 공개한다. 또 AI가 최적화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의 움직임과 목소리로 제작된 웰컴 메시지도 만나볼 수 있으며, AI로 제작된 KT 위즈의 맞춤형 응원가를 감상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K-랩’ 공간에서는 KT 네트워크의 비전을 제시한다. 방문객들은 미래형 통화 서비스인 '멀티모달 통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멀티모달 통화 서비스’는 AI가 의도를 파악하고 맥락을 이해해 기존 음성, 영상을 비롯해 실감형(오감) 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사상 첫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 LG유플러스는 AI 중심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중심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체개발 통신특화 AI 모델 ‘익시젠(ixi-GEN)’ △양자컴퓨팅 시대에 앞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PQC(양자내성암호)’ △딥페이크 목소리를 구분해 보이스피싱을 방지하는 기술인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모바일에 이어 홈으로 확장 중인 퍼스널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 △AI 기반의 영상 분석 솔루션 ‘익시 비전(ixi-Vision)’ △수도권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인 ‘AIDC’ 등 경쟁력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익시오를 활용한 자동 스케쥴링 및 검색 예약 구매 △미디어 에이전트를 활용한 콘텐츠 추천 및 실시간 자막 위치 변경 △기업용 AI 솔루션을 활용한 파트너사의 페인포인트 해결 사례 △익시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과 디지털 휴먼 등 LG유플러스의 AI를 적용한 각종 서비스를 소개한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