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주민규 더비가 펼쳐진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 HD는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대전은 이창근, 박규현, 안톤, 김현우, 강윤성, 최건주, 이순민, 밥신, 신상은, 마사, 주민규가 선발 출전한다. 이준서, 임종은, 하창래, 오재석, 김인균, 정재희, 김현욱, 구텍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울산은 문정인, 강상우, 김영권, 서명관, 윤종규, 윤재석, 보야니치, 김민혁, 엄원상, 라카바, 허율이 선발로 나온다. 문현호, 최석현, 박민서, 이재익, 이진현, 루빅손, 이청용, 이희균, 야고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은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주민규 활약으로 웃었다. 멀티골을 터트린 주민규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주민규는 이제 울산과 상대한다. 주민규는 울산에서 2시즌 동안 뛰면서 36경기 17골, 33경기 10골을 기록했다. K리그1 우승을 연속으로 이끌면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위엄을 자랑했다.
이젠 울산을 적으로 상대한다. 울산은 디펜딩 챔피언이나 지난 FC안양전에서 0-1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주중 예정이었던 산둥 타이산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가 취소돼 체력 안배가 가능했다. 승리가 꼭 필요한 울산은 대전을 잡으려고 한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울산이 대전을 앞섰다. 4승 4무 2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도 2승 1패로 울산이 우위였다. 하지만 대전의 기세를 무시할 수 없다. 지난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2-0으로 이긴 전적이 있다. 열세를 깨고 연승을 노리는 대전과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울산의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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