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와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한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미래 세대의 해양 환경 보전 관련 교육을 위해 마련된 대형 버스로, 해양 기후변화와 해양 보호생물 등 관련 교육 콘텐츠를 싣고 있다. 이 차량은 수도권과 남해·동해·서해 전국 4개 권역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다니며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그동안 1335개 학교에서 총 4789회의 방문교육을 제공했다. 그동안 교육 받은 어린이는 10만 9656명에 달한다.
올해는 1000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 거리가 멀어 차량 방문 등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양 환경키트’를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도 운영한다. 또 일부 늘봄학교와도 연계해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신청하고 싶은 초등학교, 유치원 등은 오는 24일부터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20명(한 학급 단위)부터 신청할 수 있고, 권역별 선착순 마감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가 해양환경교육을 접할 기회를 확대해 미래 세대가 해양 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