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혼 청춘 만남 '솔로몬의 선택' 정책 인기상승 실감

성남시, TV조선 K브랜드어워즈 행정혁신도시 부문 수상

민선 8기 출범 신상진 성남시장이 전국 최초로 미혼 청춘 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 정책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으면서 19일 '2025 K 브랜드 어워즈'에서 행정 혁신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K 브랜드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한 우수 브랜드 발굴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기관이 후원한 행사다.

이번 수상에서 시는 2023년부터 결혼 장려 정책으로 미혼 청춘남녀 맞선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를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켜 주목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아 뉴욕타임스, 보스턴글로브, 블룸버그,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과 BBC 등 해외 주요 언론사가 행사장을 취재할 만큼 국제적인 이슈가 되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지역소멸과 인구 절벽의 위기 속에서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혁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