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알파인스키 월드컵서 12년 만에 '1차 시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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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알파인스키 월드컵서 12년 만에 '1차 시기 탈락'

연합뉴스 2025-02-23 09:4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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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프린의 대회전 경기 모습 22일 시프린의 대회전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통산 100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12년 만에 '1차 시기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시프린은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세스트리에레에서 열린 2024-2025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차 시기 1분 05초 73을 기록, 33위에 그치며 30위까지 진출하는 2차 시기에 나서지 못했다.

월드컵 통산 99승을 올려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시프린이 1, 2차 시기를 진행하는 월드컵 경기에서 2차 시기에 오르지 못한 건 2012년 10월 오스트리아 죌덴에서 열린 대회전 경기(31위) 이후 12년여 만이다.

지난해 11월 23일 오스트리아 구르글에서 열린 회전 경기에서 월드컵 통산 99번째 우승을 거둔 시프린은 이후 찾아온 불의의 부상으로 후유증을 겪어 그의 승수 시계는 100승 직전에 멈춰 서 있다.

시프린은 지난해 11월 30일 미국 킬링턴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전 경기 도중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고 이후 근육 안쪽 출혈로 인한 혈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 말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 경기를 통해 복귀해 10위에 오른 그는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브리지 존슨과 팀으로 나선 팀 복합에서 우승하고 회전 종목에서는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가 1, 2차 시기 합계 2분 08초 81로 1위에 올랐다.

34세의 브리뇨네는 이번 시즌 7번째이자 월드컵 통산 3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라라 구트-베라미(스위스·2분 09초 58)와 앨리스 로빈슨(호주·2분 09초 60)이 뒤를 이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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