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후보단일화,"5월 장미선거냐, 4월2일이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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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재선거]후보단일화,"5월 장미선거냐, 4월2일이냐"에 따라...

폴리뉴스 2025-02-23 08:33:05 신고

차정인 SNS캡처

 

[폴리뉴스 정하룡 칼럼니스트] 부산교육감 재선거 차정인 예비후보가 22일 "단일화 없는 승리가 무슨 의미냐..."며 통합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부산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날 전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추진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양 후보측(김석준·차정인)에 후보단일화에 결단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부산 시민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요구가 60%를 넘었다면서 김·차 예비후보 모두에게 '후보 단일화'를 요청하고, 두 후보가 합의한 단일화 방안을 제시한다면 적극적으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차정인 부산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전 부산대 총장)가 즉각 "추진위의 열망과 노고를 잘 알고 있기에 고뇌에 찬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응답했다. 

차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진보후보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후보 단일화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이 이토록 높은데, (김석준 예비후보가 '추진위로의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 후보단일화를 거부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뭉치면 이겼고, 흩어지면 졌다...지금이야말로 똘똘 뭉쳐야 할 때"라며 '후보 단일화'를 강조했다.

또 차 후보는 "선거는 주권자 시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는 과정"이라며 "민주진보의 가치에 부끄럽지 않은 후보로서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는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부산교육감 재선거일은 오는 4월2일이지만,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선거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 재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 전날인 3월 12일까지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교육감 재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게 되고, 3월 13일 이후에 헌재 결정이 내려지면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투표일은 예정대로 오는 4월 2일이 된다.

교육감 재선거가 '5월 장미대선'과 함께 치러질 경우, 민심의 변동 가능성도 높아진다. 선거기간이 길어지면 인지도 낮은 후보들의 '추격전'이 거세질 것이고, 투표율도 높아질 것이고, 선거운동 비용 또한 증가하는 등의 변수가 더해질 것이다. 

문명전환 칼럼니스트 마카.뻥 와룡도사는 "싸워스코리아 5월 장미대선은 속성 상, 지극히 진영·팬덤정치로 극단의 '좀비성 편향'을 보일 터인데... 부산교육감 재선거도 이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며 순.뻥다운 예측을 하면서 "그러면 차·김 예비후보의 '후보 단일화'가 승리의 필수조건이 될 터인데... 각 매트릭스마다 고유의 룰이 있기 마련인데 이를 거스르면 영영 추방되는 길밖에 없지뭐..."라며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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